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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양평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지원을 위해 실시한 해외시장 개척단사업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협약이 성사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양평군에 따르면 ‘‘19년도 상반기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국 선양과 북경에서 관내 중소기업인 고려인삼연구,그린맥스영농법인,어업회사법인윈윈농수산,숲속정원등 4개업체가 참여해 운영했다.
이번 해외시장 판로지원 사업에서 그린맥스영농법인은 미화1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린맥스영농법인은 마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위주로 가공품을 제조가공하는 양평군의 강소기업으로 친환경쌀로 만든 과자 ‘라이스칩’, 자연상태에서 건조한 건표고버섯과 뽕잎나물·시래기·무말랭이 등 건나물을 비롯해 뽕잎국수·오디국수·부추국수, ‘친환경 쌀국수’를 생산한다.
그린맥스영농법인 정연세 대표는 “국내외의 기업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시행과 기업애로 해결에 전력을 다 하고 있는 양평군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가 아니었다면 이같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지역 기업인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의 명성을 다질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의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사업비 50백만원을 위탁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참여 기업에게 상담장,차량임차비,통역비,바이어섭외비,항공료를지원하고,바이어상담,통역,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기업 여건이 최악인 상황에서 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강소기업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금년도 7월경에 실시되는 미얀마,태국의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에 관내 해외수출을 예정하고 있는 관내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