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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주민자치위원 및 우리동네 애향단, 동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길따라 물길따라’ 생태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우리동네 애향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모여 관내 쓰레기 수거 및 불법 광고물 정비, 성사천 생태환경 정화 및 체험학습 참여 등을 통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기존 환경정화활동에 더해 최근에 완성된 ‘산길따라 물길따라’ 마을둘레길 구간을 탐방하며 마을의 자연환경과 유래에 대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길따라 물길따라’ 마을둘레길은 2017년 행신3동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는 가라산과 성사천 두 코스를 연계 생태체험학습을 도입함으로써 건강과 교육을 위한 마을의 대표적 힐링공간으로 거듭난 곳이다. 코스 2.2km 구간 동안 4개의 안내판을 통해 우리 동네의 지역 환경과 유래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옥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산책 코스인 ‘산길따라 물길따라’ 마을둘레길이 건강과 교육을 위한 마을의 대표적 공간이 되길 바라며 내가 살고 있는 고장과 지역에 대해 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