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컬링스톤 [비전21]‘컬링’ 종목이 그간 국가대표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컬링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컬링 강국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컬링 대중화 기술들이 국내에서 특허출원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컬링 관련 국내 특허출원 건수는 지난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총 5건에 불과했으나, 러시아 소치올림픽이 개최 된 해부터 총 26건이 출원돼,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본격화된 지난 2017년에만 13건이 출원돼, 기존 컬링이 갖는 문제점과 한계들을 극복하려는 기술적 시도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주요 특허출원 기술들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까지는 주로 컬링스톤에 대한 출원(80%)이 주를 이룬 반면, 지난 2014년 이후에는 기존 컬링스톤의 개선이 약 38%, 기존 빙상을 마루바닥으로 대체한 플로어 컬링이 23%, 스크린 골프처럼 IT 기술이 접목된 스크린 컬링이 15%,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피드백하는 컬링 훈련 시스템이 12%를 차지하고 있어, 기술 분야가 다양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014년 이후 출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중소기
중소벤처기업부 [비전21]홍종학 장관과 홍장표 경제수석은 대기업 2∼3차 협력사를 만나 상생협력 및 최저임금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23일 대기업 1차 협력사인 경기도 안성의 ㈜주풍테크를 방문해 2·3차 협력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3차 협력사의 애로를 청취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온기가 2∼3차로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금년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안정자금 홍보와 이에 대한 2·3차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홍 장관과 홍 수석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중소기업 2개사에 들러 일자리안정자금을 홍보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기업 1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2∼3차 협력사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2∼3차 협력기업으로서의 애로사항과,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의 상생협력의 온기가 2∼3차 기업에게도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자유롭게 논의 됐다. ㈜주풍테크 박춘석 대표는 앞으로 상생결제 등 대기업 상생협력 성과를 2∼3차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겠다면서, 정부의 지
기획재정부 [비전21]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3일 직원들과의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는 길에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업체를 방문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2일, 5일, 15일에도 최저임금 및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을 연속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업체는 종업원을 2명 고용한 반찬가게로, 사회보험에 신규로 가입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과 두루누리 지원(사회보험료 경감)을 함께 신청한 사례이다. 김 부총리는 정부 지원을 활용해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고용보험도 가입한데 대해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주변에도 신청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최근 1월분 임금지급이 점차 본격화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 전체 신청건수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오는 2월 중순까지 점점 더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종시의 경우 상가임대료 등 부담이 큰 만큼, 임대료 인상률 상한 인하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서 같은 상가 이웃업체에 들러 일자리 안정자금 리플릿을 나눠 주면서 정부지원 제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을 위해 내년에도 일자리 안정자금
금융위원회 [비전21]금융위원회는 23일 임시 제1차 금융위원회를 개최해 은행업감독규정 등 5개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 이번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은 ‘가계부채 종합대책‘ 및 ‘금융회사 여신심사선진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택담보대출시 차주의 상환능력을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DTI의 소득·부채 산정방식을 개선, 그간 금감원 행정지도로 운영되던 조정대상지역 및 기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LTV·DTI 규제를 감독규정에 반영해 규제의 수용성 및 예측가능성 제고, 규제의 예측 가능성, 금융회사의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해 금번 개정안은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는 31일 新DTI 시행시, 고객들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全 금융권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비전21]국토교통부는 23일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간담회‘를 열어, 택시 운송기준금(일명 사납금)을 인상하는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위법사항은 강력하게 처벌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일부지역의 택시업계가 운송비용 전가 금지제도의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운송기준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관련 지침을 배포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부터 금년 1월까지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실태조사 결과, 운송비용 전가 금지 제도를 악용해 운송기준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행위에 대해 전국 시·도가 적극 지도·처벌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언론보도와 같이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운송기준금을 과도하게 올려 종사자의 근로여건이 악화되는 경우가 없도록 전국 지자체에서도 지역 노·사를 적극적으로 지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택시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겠으며, 불법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지도·처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려운 택시 종사자의 근로
특허청 [비전21]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7대 기술 분야에 대해 새로운 특허분류체계를 수립하고,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 기술관련 특허를 기존 특허분류체계로는 명확히 구분할 수 없는 문제점 해결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특성을 반영한 특허심사기준이나 지식재산 지원정책 수립 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혁신적 특성을 반영한 ‘기술분류체계‘나‘특허분류체계‘의 마련이 시급했다. 특허청이 최근 완성한 4차 산업혁명관련 7대 기술분야 新특허분류체계는 4차 산업혁명관련 총 31개 기술분야 중 산업계, 과학계에서 우선적 지원, 육성 논의가 활발하고 타 기술분야 발전 및 산업육성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등 7대 기술분야에 대해 우선 수립됐다. 新특허분류체계에 의하면 4차 산업혁명관련 7대기술분야에 대한 기술체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4차산업 혁명 관련 특허심사정책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정책, 과학기술정책 수립 및 정부·민간의 자원배분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특허청은 新특허분류체계에 바탕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특허청 [비전21]중소·중견기업이 기존 제품에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지재권(지식재산권) 전략 지원이 추진된다. 특허청은 ‘2018년 글로벌 기술혁신 IP 전략개발’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혁신 IP 전략개발’은 기존에 특허분석과 연구개발을 연계하는 전략을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맞게 한층 더 발전시킨 것으로, 제품과 그에 융합되는 신성장서비스의 지재권 확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적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5.9% 늘어난 46억원의 예산으로 43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며, 제품-서비스 융합 전략형, 서비스 전략형, 제품 전략형 등 3가지 과제 유형으로 운영한다. 업종·분야 간 경계가 사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객은 기술·제품 자체보다 최종적으로 효용을 산다고 볼 수 있다. R&D에서도 기술 혁신 못지 않게 고객 효용을 더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중요해지며, 대표적인 것이 ICT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품에 융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헬스기구 제조 기업의 경우, 헬스기
행정안전부 [비전21]2018년도 전자정부는 “지능형 전자정부” 도약의 원년으로, 성숙된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자정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 주목해야 할 전자정부 10대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10대 유망기술은 “마음을 살피는 맞춤형 행정”, “다함께 누리는 체감형 서비스”, “신뢰를 만드는 안전한 인프라(기반)”를 구현하고, 기술과 서비스 간 융합과 상호작용을 통해 국민을 우선하는 ‘사람 중심’의 전자정부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온디맨드 빅데이터’, ‘공공 멀티 드론’ 등을 활용해 유능하고 똑똑한 정부로 거듭난다. 각종 민원행정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반 대화로봇 서비스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연어처리 기술 및 음성인식 기술의 발달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비서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또한 주요 정책결정 시 해당분야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 수요를 미리 파악한 선제적인 정책수립이 가능해지며, 군사용, 산림용, 재난재해용, 물류 및 우편, 연예오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개발된 드론의 기능이 융합돼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다음으로
행정안전부 [비전21]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과 물품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등을 위해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지방자치단체 재산법‘과‘지방자치단체 물품법‘으로 분법안을 마련하고, 오는 24일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과 자치단체 및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과 물품의 범위가 더욱 광범위하고 다양해지면서 전문적인 관리체계 및 관리방법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현재의 단일법인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함에 따라, 관리·보전위주에서 적극적인 개발·활용으로의 재산관리 체계의 전환 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재산법‘과, 물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물품법‘으로 분법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분법안의 주요 개정내용으로 먼저, 법명을 기존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산법‘과 ‘지방자치단체 물품법‘으로 변경했다. 국유재산은 국가가 소유한 재산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나,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재산인 공유재산의 공유는 사전적 개념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소유를 의미하며, 또한, 한글이 사용되는 현재의 법령상 공유(公有)와 공유(共有)가 동음어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
금융위원회 [비전21]지난 19일 오전 11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생산적 금융을 위한 ‘자본규제 등 개편 TF‘ 마무리 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TF에서는 지난 4개월간 총 20여 차례 업권별 TF 등을 통해 마련된 자본규제 개편 최종안을 논의·확정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금융의 ‘생산적 자금중개 기능’을 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며, 금융이 실물경제 곳곳에 막힘없이 자금을 공급해 경제의 역동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자본규제 등 ‘자금중개 유인체계’가 올바르게 설계되고,또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금번 자본규제 개편방안의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자금중개 본연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왜곡되거나 미흡한 유인체계를 찾아 개선·보완했다. 해외사례 등을 토대로 금융회사의 미시적 건전성을 넘어, 거시 경제와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한 새로운 규제틀도 강구했다. 생산적 자금공급에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자본규제 등도 합리적으로 완화·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기본방향을 토대로 세부방안을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인체계 본연의 취지’도 충분히 감안했다을 언급했다. 이어, 자본규제 개편
관세청 [비전21]관세청은 위조 불량 전기전자기기 등 부정수입 물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화재유발 가능성이 있는 불법 수입 전기·전자제품을 기획단속 해 25만점, 시가 106억원 상당의 미인증 휴대폰 충전기 등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대형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불법수입되는 생활주변 저품질 제품 유통을 근절하고자, 안전성 미인증 및 지재권 침해 등 불법행위 차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단속 사례로는 외관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A사 위조 배터리 의 경우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8,345개, 48백만원 상당을 정품 대비 약 10분의 1가격의 위조품을 부정수입해 수리점 등에서 판매하거나 S사의 상표를 도용한 안전 미인증 중국산 휴대폰 충전기 3,866점, 67백만원 상당품에 KC인증을 허위로 기재해 부정수입한 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정품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적발 물품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품목은 ‘가상화폐 채굴기’ 로, 가상화폐 채굴기는 다량의 전기 사용 및 고열 방출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가 있으며, 전파법에 따른 인증이 필요하나 별도의 승인 없이 총 454
공정거래위원회 [비전21]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에 대한 고발 기준을 정하고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행위의 고발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이하 고발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인 고발 점수 세부평가 기준표를 신설하고, 사업자 고발 점수는 과징금 고시의 세부평가 기준표에 따라 산정하며, 고발 여부를 달리 결정할 수 있는 사유를 정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고발 지침 개정으로 고발 기준이 명확화·구체화되고 특히 개인 고발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법 위반 행위 억지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예고 기간 동안 들어오는 의견을 수렴해 검토 · 반영한 후, 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