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5월 26일부터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관리과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접수 시 재난피해자의 경우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재난피해자는 심리상담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하여 피해증빙서류로 의뢰서를 갈음하며 재난으로 인해 소득 중단, 재산 상실 등 생계 기반이 약화되므로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의 재난 피해를 입은 본인 또는 재난 피해로 사망한 자(실종자 포함)의 유가족이다. 온라인(복지로) 신청은 증빙서류(피해사실확인서, 피해자 인정결정서)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증빙서류가 없는 경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이 필요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민 정신건강 돌봄을 위해 2024년 7월부터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전21뉴스) 지난 5월 26일 오후, 강한 햇볕이 내리쬐던 이천시 송정동 거리에서 한 시민의 따뜻한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13시 20분경, 송정동에 있는 평창송어횟집 앞에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던 한 어르신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다 그대로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 위로 넘어졌다. 어르신은 넘어진 충격으로 인해 쉽게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장면은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관제요원에게 즉시 포착됐다. 관제요원은 지체하지 않고 112 상황실로 해당 내용을 통보했고, 즉각적인 경찰 출동 지령이 내려졌다.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사이, 어르신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 인근 상점 주인은 망설임 없이 가게 밖으로 뛰쳐나왔다. 상점 주인은 강한 땡볕 아래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피고, 벤치로 안내하고 물을 제공해 드리며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키는 등 세심한 보살핌을 제공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 경찰관들은 상점 주인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호 조치했다. 다행히 어르신
(비전21뉴스) 최근 이천시 설성면과 신둔면에서 사육하여 출하한 ‘슈퍼한우’ 두 마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한우란 도축 시 생체중이 1,000kg을 넘는 대형 한우로, 농가에서 출하되는 일반 한우(평균 700kg)보다 월등한 체중과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축산물공판장에서 매년 도축되는 거세우 중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천시에서 출하된 슈퍼한우는 ▲설성면 장민수 농가(34개월령, 생체중 1,139kg, 도체중 735kg, 판매가격 1,600만원대), ▲신둔면 김용주 농가(31개월령, 생체중 1,060kg, 도체중 633kg, 판매가격 1,400만원대)에서 출하됐다. 이는 일반 한우의 평균 도축 생체중이 약 700kg 수준이며 판매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성과이며, 두 마리 모두 육질등급은 최고등급인 1⁺⁺를, 육량등급도 최고등급인 A를 기록해 품질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고중량, 고품질의 슈퍼한우가 이천 지역에서 연이어 출하된 것은 임금님표 이천 한우 산업의 경쟁력과 농가의 사양관리 능력, 지속적인 품종 개량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비전21뉴스) 이천시는 행정기구의 지속적인 증가 등 인구 25만 대비 행정전화번호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직속기관(보건소, 농업기술센터)의 행정전화 국번을 644/645에서 6190으로 6월 2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번의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에 따른 행정전화번호 부여가 조직체계와 상이하여 시민들과 직원들이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올해 통신사 KT와 협의를 통해 1,000개의 번호를 확보했다. 2025년 6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국번을 6190으로 변경하면서 보다 일관된 번호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쉽게 행정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6190 국번 사용과 함께 뒷자리 4개의 전화번호도 동시 개편되며, 팀별로 일정하게 번호를 부여하여 한 개 팀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나머지 전화번호를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천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혼재되어 있던 행정 전화번호 자원을 확보하여 연속번호 제공이 가능해지고, 일관성 있는 번호 체계를 확립하여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새로운 행정전화번호 도입으로 시
(비전21뉴스) 충남도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 일원에서 진행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구호 아래 연 이번 대회에는 22개 종목에 5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종목은 16개 정식 종목과 1개 시범 종목, 전시 5종목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서산시가 총 17만 1820점을 득점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천안시가 14만 7767점, 아산시가 12만 3820점, 홍성군이 12만 2530점, 당진시가 12만 2117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모범선수단상과 성취상은 서산시 선수단, 격려상은 계룡시 선수단, 진흥상은 보령시 선수단이 각각 수상했으며, 모범단체상에는 충남장애인배구협회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 부문에서는 서산시 박종구(육상) 선수, 홍성군 임수연(탁구) 선수가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홍성군 임민철(육상) 선수가 신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지도자상은 보령시 임애란(탁구) 지도자와 홍성군 정상숙(조정) 지도자
(비전21뉴스) 동두천시는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6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이정식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도시재생과 전준희 주무관이 지난해에 이어 재능기부 형태의 노래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조회는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유공에 따른 기관 표창 봉납으로 시작됐다. 박형덕 시장은 이어 ▲세외수입 운영 유공 공무원,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 시민 1명, ▲2025 자원봉사 유공 시민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시정발전 유공 시민 3명, ▲세외수입 징수 유공 공무원 3명,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5명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5월 주요 시정성과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 최종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지방공기업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신속집행 추진단(단장 부시장)의 전략적 재정
(비전21뉴스) (재)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30일 새힘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위기 예방 교육’은 학교 폭력,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자해 및 자살,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도박 등 다양한 위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단체, 관계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교육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생명 존중 교육과 다문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포천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 다문화 인권 감수성 향상 △청소년 노동권 등 다양한 권리 교육으로 구성했다. 서성옥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 보호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재)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5월 31일 주말 체험 활동 ‘3차 지성인(지성人)’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성인 프로그램은 ‘지역 탐방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을 주제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의 성장과 자기 계발을 지원한다. 이번 3차 활동은 포천시 관광과와 협력해 한탄강 일대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은 한탄강의 현무암 지형과 자연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에 대해 이해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현무암의 형성 과정을 직접 배워서 뜻깊은 경험이 됐다. 아름다운 포천의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포천시 관내 중학교 1~3학년 중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 계발 활동, 동아리 활동, 교과 활동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비전21뉴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관인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관인면 11개 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CIST 검사)를 실시하고,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2단계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앞으로 3단계 감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감별 검사는 포천시와 협약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이뤄지며, 혈액 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한다. 또한, 병원 내방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보건소 관용차를 이용해 감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이동 서비스’도 지원하며, 검사 후 필요한 경우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에게도 검사 결과와 대상자의 상태를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감별 검사 비용은 포천시와 경기도가 1인당 8만 원씩 지원한다. 협진이 필요한 경우 관련 진료과로 연계도 가능하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비전21뉴스) 포천시는 양문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염색가공업이 뿌리산업으로 공식 추가된 이후, 수도권에서는 안산 반월 염색단지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경기 북부에서는 최초 사례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 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를 위한 국비 연계 지원 사업이다. 공동 폐수처리장 시설 개선, 에너지 절감 관리 시스템 도입, 공동 혁신 과제 발굴 등 양문 산업단지의 오랜 숙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양문산단에는 43개의 섬유 및 염색 가공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포천시 섬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양문 산업단지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섬유 및 염색 가공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친환경으로 전환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시가 경기 북부 섬유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포천시는 지난 5월 30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우체국 쇼핑몰 입점 기업 및 입점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포천우체국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체국 쇼핑몰 내 지역 브랜드 관인 ‘포천 브랜드 관’ 운영을 좀 더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판매 전략 교육을 마련하며 기업의 홍보(마케팅)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우체국 쇼핑몰 운영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입점 기업의 판매 전략, 판매 확대 방안,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온라인 홍보(마케팅) 비법을 공유했다. 또한, 상품 촬영과 상품 정보 상세 페이지 디자인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 인력 지원 및 센터 운영 사항과 공공 협업 기관으로서의 저렴한 판매 수수료 체계 등 장점도 안내했다. 포천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설명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입점 기업의 홍보(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
(비전21뉴스) 포천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세부 전략은 정주 여건 개선, 교육·복지 강화,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확대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변화 등 포천시의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빈집 활용 방안과 생활 인구 개념 도입 등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김종훈 부시장은 “포천시의 인구 감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