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산림청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경기도 양평군에서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총 400명과 함께 ‘2024년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 가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로의 손길, 숲가꾸기’라는 주제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체험, 임업기계 장비 시연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특히, 숲가꾸기 체험 장소는 지난 2016년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은 장소로 당시 참여했던 신혼부부들이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아이를 낳아 올바르게 키우듯이 나무 또한 숲가꾸기 과정을 통해 우량한 큰 나무로 키운다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기정, 이금순 부부는 “부모의 손길이 많이 닿을수록 아이가 바르게 크는 것처럼 나무도 가지치기하며 가꿔야 옹이 없이 건강하고 곧은 나무로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 숲의 생육 단계에 맞게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최
(비전21뉴스) 환경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하여 미세플라스틱 분야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환경·보건·안전(EHS) 사업으로 채택되어 진행되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의 첫 사례다. 우리나라의 공동연구 제안은 이달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을 얻었다. 환경부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에 이번 공동연구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주오이시디(OECD) 대한민국대표부도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만 유로의 기여금을 경제협력개발기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의 표준물질 개발,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및 독성 시험 평가 등의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경제협력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4년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국가수목원 인접지에 대한 외래식물 제거‧모니터링 사업에서 후반기에 중점적으로 이행하는 외래식물 제거 장소에 대한 후속 식생 도입 활동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가수목원 인접지 외래식물 제거 사업'은 2023년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외래종인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하는 산림청의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후반기에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국립한국자생식물원(평창)에서 외래식물을 제거한 장소에 대체 식물을 식재하여 외래식물 제거 효과를 높이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체 식물은 자생식물로 구성되며, 현장 여건에 따라 진달래, 벌개미취, 달뿌리풀을 식재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향후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거 효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대체 식물 식재가 식생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릉숲보전센터 최경 센터장은 “사업 수행 중 현장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
(비전21뉴스)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11월 13일 대구 군위군 소재 소 사육 농장(한우 59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11월 14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 발생 상황 11월 13일(수) 대구 군위군 소재 소 사육 농장의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한우 2마리(16개월령)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18번째 발생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첫째, 대책본부는 해당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10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군위군 포함한 인접 7개 시·군(대구 군위·동구, 경북 의성·청송·영천·칠곡·구미)에 대해 11월 13일(수) 22시부터 11월 15일(금) 10시까지(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셋째, 발생
(비전21뉴스) 남부지방산림청은 13일 대구·경북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 및 21개 시·군 담당자들 60여명이 모여 지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로 피해고사목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적 방제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전략 수립회의는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에는 수종전환을 적극 도입하고 벌채된 목재를 자원으로 활용해 방제비를 절감시키고 피해가 적은 지역은 청정지역으로 전환을 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창준 산림재난안전과장은 “대구·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3년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략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를 통해 피해 현황 파악하고 가용 가능한 예산을 적극 투입하여 방제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전21뉴스) 기상청은 11월 14일, 호주기상청(BoM, Bureau of Meteorology)과 ‘제10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향후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차세대 기상위성 분석 기술 및 전문가 교류, 기후예측 자료 공유, 지구대기 감시 등으로, 양국 간 기상 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양 기관은 우주기상 서비스,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계획,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호주 기상청장(앤드류 존슨, Dr. Andrew Johnson)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협력 과제와 양 기관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여 무척 기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기상청의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과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등 연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호주기상청과 1996년에 기상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래로 기상위성, 기후예측 및 감시, 수치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비전21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4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내년 3월 15일까지 피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12월~2월) 기온은 최근 5년간 평균기온(1.3℃)과 평년(0.5℃) 보다 대체로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89.0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라니냐와 대륙 고기압 영향에 따라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최근 폭설 피해 비닐하우스 약 4천 3백개소와 노후 축사 약 1천 3백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보강 여부, 제설장비, 보온덮개 및 난방시설 등을 사전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농업인과 품목단체 대상으로도 11월부터 농진청과 함께 농업시설 및 농작물 등 분야별 재해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피해발생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등과 공조를 통해 응급복구 및 항구 복구지원 등을 신속 추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적보산 씨앗숲(채종원)에서 오는 12월13일까지 연령별 맞춤형 산림교육 및 가을 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10월말 기준 3,941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중 2,418명의 유아들은 올 초 조성한 수안보 유아숲체험원에 방문하여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아들을 위한‘낙엽을 모아요’, 자유학년제를 위한‘그린job 산림청에서 job다!’소외계층을 위한 ‘슬로우 스타트’, 일반인을 위한 ‘어릴 적 추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동이 힘든 상황을 고려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인근 숲 또는 실내에서 자연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찾아가는 숲해설’도 운영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국민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제공하여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유익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비전21뉴스)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11.12.-13.,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월 13일 정상회의에서 대통령 특사 특별연설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개도국 기후 위기 대응 지원 강화 의지를 밝히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 특사는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공동의 시급한 도전과제로, 지금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임계점에 도달할 것인 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대담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COP29가 모두의 영감이 되기를 촉구했다. 조 특사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금년도 ODA 작년 대비 30% 증가 △녹색기후기금(GCF) 3억불 추가 공여 △손실과 피해 대응 기금에 700만불 출연 등 글로벌 기후 재원 조성에 기여해 왔음을 소개하면서, 향후에도 기후위기에 취약한 개도국들의 기후 회복력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