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오산시가 장미가 활짝 핀 고인돌공원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오! 해피 장미 빛 축제’를 연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장미꽃 사이를 거닐며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풍성한 힐링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다채로운 장미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고,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고인돌공원은 축제 기간 동안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져, 장미를 주제로 한 포토스팟이 공원 곳곳을 수놓는다. 일부 공간은 축제 종료 이후인 6월 8일까지도 개방돼, 초여름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행사장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쉬어가는 ‘쉼터존’으로도 운영된다. 돗자리 하나 챙겨 햇살 아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향긋한 먹거리 부스와 음악이 흐르는 공연무대가 상시 운영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플리마켓, 공예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
(비전21뉴스)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어린이 문해력 증진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경기도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 천 권 읽기:100책 탐험대’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김포시가 오랜 기간 철저한 사업 준비와 운영 검토를 거쳐 이뤄낸 쾌거로, 경기도 14개 도서관 중 김포시에는 장기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장기도서관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함께 보는 천 개의 이야기’ 특별 서가를 운영한다. 해당 서가는 장기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어린이 도서 1,000권을 영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3단계로 나누어 어린이 이용자들이 체계적으로 독서 능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도서관은 천 권 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김포시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책의 도시 김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8월 타 도시와 막판 경합 끝에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비전21뉴스) 부천문화원은 2025년 5월 21일, 수주고등학교에서 ‘제53회 성년의날 기념 전통성년례 성년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성인의 의미와 책임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주고등학교 김중한 교장과 부천문화원 김시연 청년문화원장이 참석해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년자는 수주고 재학생 대상으로 진행됐며, 축하공연, 성년례 재연, 호패 증정,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의식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년례는 수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으며, 국악 창작그룹 ‘가온락’의 전통음악 공연과 수주고 댄스동아리 ‘WANT’의 열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청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시연 청년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각자의 속도로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년이 된 학생들의 앞날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어 “부천문화원은 앞으로도 전통문화가 청소
(비전21뉴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거점형 늘봄센터 설명회 및 학생 안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연천권역, 전곡권역, 군남권역 등 지역 3개 권역의 거점형 늘봄센터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초등학교의 교장, 교감, 늘봄전담실장이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권역별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계획, 학생 안전을 고려한 운영 방안,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학교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협의회를 ‘찾아가는 설명회’ 방식으로 추진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학 중에도 돌봄과 교육이 연속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학교
단순 강좌 넘어 실전 제작 지원까지, 시민이 만드는 로컬 콘텐츠 활성화 ‘크리에이터 데이’ 등 통해 시민 창작 성과 공유 … 공감과 참여의 장 마련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디어를 직접 기획, 제작해 나눌 수 있는 ‘2025 성남시민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콘텐츠 소비자에서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가상현실, 미디어아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성남AI+영화학교’라는 이름으로 고도화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광고,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경험 수준에 따라 입문부터 실전까지 3단계로 구성된다. 또한 미디어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단기 집중형 ‘AI 영화캠프’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실제 활동 중인 시민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며 일정 요건(구독자 수 100명 이상 등) 을 충족하는 시민 또는 경기도민이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가평군이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 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자리잡은 가평군의 대표 행사”라며 “할인이벤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확산하고, 반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는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반려견 순찰대 소개, 캠페인 구호 제창 등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이어 이비에스(EBS)‘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다묘양육백서’ 저자와의 만남(이수정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반려동물 응급처치 세미나(이왕희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 등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 건강상담·행동상담·비문 등록·위생·미용 및 관내 산업전시 등 21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목줄 미착용(오프리쉬) 놀이터도 마련해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견주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추는 ‘이리와 최강견 선발’프로그램과 소중한 추억이
(비전21뉴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21일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2025 위(Wee)프로젝트 이천 공상센터(공공분야 상담센터)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천 공상센터(공공분야 상담센터) 협의회는 이천 관내 공공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담센터 및 상담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학생 상담사례 공유 및 위기 학생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관내 유관기관과의 상담사례 공유 및 위기 학생 사례 관리를 통한 학생 안전망 구축 ▲관내 공공분야 상담 인력의 위기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 연수 진행 ▲2025 이천 관내 공공분야 상담센터 및 상담 기관 협의회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이천교육지원청은 위(Wee)프로젝트 이천 공상센터 협의회 운영을 통해 관내 공공분야 상담센터 및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학생 사안의 체계적 관리 효과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비전21뉴스) 이천교육지원청은 5월 21일 14시부터 이천고등학교 예샘관에서 『2025 이천 꿈빚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성, 세계시민성을 빚다’를 주제로 학교급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천 관내 학부모와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럼의 첫 순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푸른나무재단 김혜경 강사가 ‘감정코칭과 공감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법과 공감 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순서로는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학교급별 특성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각각의 학교에서 운영 중인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세계시민성을 키우는 체험활동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천사동초) ▲가정과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이천중) ▲학생 주도 자율 동아리 운영 및 공감 캠페인 활동(다산고)의 사례를 나눴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사례발표 이후 함께토크를 통해 각 실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연대를 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