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 정원산업과와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시 다산1,2동, 양정동)은 2024년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황지해 작가는 2023년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한 ‘2023 첼시 플라워쇼’에서 한국 지리산 깊은 숲속 야생초와 우리나라 전통 담배건조장 등을 연출한 한국 정원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고 2011년, 2012년에 이어 3번째 금상을 수상하며 K-가든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와 남양주시 관계자들은 황지해 작가를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초청하기 위해 박람회가 개최되는 다산1동 중앙-선형-수변공원의 현장 방문을 추진하여 황 작가에게 박람회에 대한 남양주시민 및 다산동 주민들의 높은 관심, 기대와 열기를 전달했고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이날 황지해 작가는 “현장에서 느껴지는 남양주시민들과 관계 공직자들의 뜨거운 눈빛과 열정, 그리고 다산의 정신을 온전히 담고자 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목표에 감동했다.”며 현장 방문을 준비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남양주시의 생태환경과 지역 특성을 엮은 공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시민 참여와 기록을 통해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결과물, 그리고 향후 유지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의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호응과 남양주시의 유지관리 의지가 매우 중요하기에 경기도의원으로서 긴 호흡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 다산동 중앙-선형-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황지해 작가의 초청정원과 공모를 통한 전문작가 정원, 그 밖에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