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군포문화재단은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인 '2024 새봄음악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지휘자 뤼디거 본이 맡았다.
공연의 1부는 군포문화예술회관 대표 상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에그몬트 서곡’연주로 시작된다.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음악적 경험과 베토벤의 대표작이 만나 구현되는 음악적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무대이다.
이어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과 유튜버‘첼로댁’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조윤수가 베토벤의 대표작 중 하나인‘3중 협주곡 작품번호 56’을 선보인다.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의 조화로움 안에서 연주자마다의 뛰어난 연주기술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슈베르트의‘더 그레이트 C장조 교향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슈베르트가 삶의 끝을 향해 가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밝고 경쾌한 곡의 조성으로 관객들에게 봄의 활력을 전달할 것이다.
공연 관계자는“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2024 새봄음악회를 통해 따스한 봄날 새로운 감동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