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9.3℃
  • 흐림강릉 11.9℃
  • 서울 11.4℃
  • 대전 11.6℃
  • 구름많음대구 26.1℃
  • 맑음울산 24.0℃
  • 광주 12.4℃
  • 맑음부산 22.0℃
  • 흐림고창 10.3℃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13.1℃
  • 흐림금산 12.3℃
  • 흐림강진군 14.2℃
  • 맑음경주시 19.6℃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원, “반려견 순찰대 도입 통해 지역사회 안전 강화”

반려동물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복지와 보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려견 순찰대의 필요성 강조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이 제 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가칭 반려견 순찰대 운영 도입을 제안했다.

 

박준모 의원은 “고령화 사회와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 속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 순찰대 운영 도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KB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25.7%를 차지하며, 반려 인구는 1,26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안양시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재 4만 2천여 반려견이 등록되어 있으며, 실제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반려동물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복지와 보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려견 순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을 동반한 일상적인 산책 활동 중에 범죄 예방과 위험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자율방범 활동으로 이미 서울시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37개 자치단체에서 확대 운영 중이며, 공동체 치안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의 활동 범위는 범죄 예방, 정서적 지원, 반려문화 정착 선도,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경로당 어르신 도움 등 다양하며 이를 통해 반려견에 대한 보호와 관리가 강화되고, 시민들과의 소통 및 상호작용이 증가하여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양시 집행부에 반려견 순찰대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며 이는 안양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과 아이디어 도입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포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