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이천지역자활센터는 이천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던 자활근로사업단 ‘행복배달’이 ‘이섭행복유통(정부양곡 배송 등 자활기업)’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지난 3일 개업식을 가졌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활사업 참여자 스스로 자립해 기업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섭행복유통’은 2018년 2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시작해 6년 만에 4명의 구성원으로 이천시 율현동에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및 운영 법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섭행복유통’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섭행복유통은’ 올해 5월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이천시 전 지역 정부양곡 배송 사업을 수행 중으로, 월 4,000포의 양곡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강영구 대표는 “자활 참여자들이 열심히 노력해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었다. 꾸준히 격려하고 지원해 준 이천시와 이천지역자활센터에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택배 뿐 아니라 유통, 냉난방기 세척 등 사업을 확장하여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섭행복유통’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정훈 이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오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천시에 맞는 자활사업단 발굴과 자활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