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9일 별내역에서 열린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식, 시승식 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5년 말 첫 삽을 뜬 별내선(암사~별내)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도 구리시를 거쳐 남양주시 별내동 간 건설된 12.9km의 복선전철이다. 총사업비 1조 3,916억 원이 투입됐으며,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고 있다.
기존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기존 환승 2회에 45분이 소요됐으나 별내선 개통으로 약 18분 정도 감소된 27분이 소요되며 2‧3‧5‧9호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남양주시는 물론 인근 경기 동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강남지역으로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 동북부 지역의 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꾀할 별내선 개통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어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2026~2035)에 반영된 지하철 3호선 양주 연장(지축~백석) 외에도 8호선 별내선 의정부 탑석역에서 1호선 양주역까지 연장하는 노선도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경기도의회 허원(국민의힘, 이천2)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동영(더민주, 남양주4)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