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부천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제7회 부천로봇경진대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부천테크노파크 401동에서 열린다.
2016년 제1회 개최 이후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천 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형 과학고 부천 유치’와 관련해 과학 인재 조기 발견과 육성을 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경진대회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총 9개 종목 16개 부문으로 개최되며, 그중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7개 종목은 ▲휴머노이드 격투, 슈팅, 스포츠 ▲방과 후 로봇교실 ▲가족참여로봇패밀리 ▲현장 참여대회(골프, 슈팅)이며 대학생 및 성인부 종목으로는 ▲4족 보행로봇, 대학생부 ▲AI 자율주행 모형 자동차 종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경진대회 참가 종목별 우수자에게는 부천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존(AI 양팔 제어로봇, 아케이드 게임 존), 4차 산업 컨텐츠 체험 존(VR, 드론 조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로봇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현장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학부모와 함께 참가하는 체험 종목은 가족 모두가 로봇과 과학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