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밤, 정자공원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는 ‘달보기 별보기 천체관측 프로그램’의 2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지난 9월에 진행된 1차 이론 강의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아마추어 천문학회 심재철 강사와 김현정 강사가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에서 배운 별 찾는 방법을 바탕으로 천체망원경을 활용하여 직접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평소 사진과 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달과 별의 모습을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정말 설레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환 문화체육 분과위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청명한 가을밤 멋진 추억을 많이 쌓아가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사업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