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0일 송정미술문화재단의 지정기부금을 재원으로 선발하는 ‘송정 미술 꿈나무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정미술문화재단은 故 송정 이병구 선생의 사회봉사 정신을 미술 문화로 구현하고자 하는 뜻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미술을 기반 교육사업과 예술가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한국 미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는 2020년부터 안양의 미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 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은 2천만 원으로 총 기탁 금액은 5천만 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장학금 기탁식과 2부 수여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대호 이사장, 송정미술문화재단 이영희 이사장, 최성우 고문을 비롯한 내빈들은 선발된 10명의 장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발된 송정 미술 꿈나무 장학생들에게는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금 번 기탁받은 장학금 2천만 원 역시 안양시의 미술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지정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영희 송정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은 “뜻깊은 기회로 미술에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장학생이 꿈을 이루는 데 있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미술 장학생을 위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시는 송정미술문화재단 이영희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귀한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