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일) 저녁, 대한민국 최초로 디즈니 캐릭터들이 성남 하늘을 장식하는 드론라이트쇼로 축제의 마지막 장식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첨단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융복합예술축제 ‘2024 성남페스티벌’이 지난 5일(토), 1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남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6일(일)부터 분당구청 문화의 거리와 판교 콘텐츠 거리, 희망대근린공원 야외공연장, 탄천 메인 행사장 등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남 지역예술인(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일 이어지고 있고, 9일(수) 성남아트센터 광장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호주 등 3개국 예술가들의 즉흥 협업 프로젝트와 시민을 위한 성남미디어센터 야외 상영회도 진행됐다.
11일(금), 탄천(탄천종합운동장 앞)에서는 2024 성남페스티벌의 메인 콘텐츠로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인사이드 아웃2’ 테마의 ‘이머시브 이모션스(Immersive Emotions)’ 세계가 펼쳐졌다.
미디어파사드와 라이트닝, AI 등 첨단기술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9개 존에서는 몰입형 전시와 공연, 체험형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결합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각기 다른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의 공간을 이동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모습들을 보였다.
‘2024 성남페스티벌’은 13일(일)까지 이어지며, 특히 13일 저녁 8시부터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성남의 하늘을 빛으로 수놓는 드론라이트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