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이천시의회 박준하 의원은 11일 이천시의회 제24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천중리지구의 개발과 관련하여 교통과 보행 안전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제안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이천중리지구가 약 18만 평 부지에 4천 세대, 약 1만 명이 새롭게 주거할 대규모 공동주거 지구로 개발 중임을 언급하며, 교통 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택지 외곽 도로의 교통량 조절 및 신호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 정류장 및 환승역 운영, 차세대 승차벨 시스템 설치를 제안했다. 더불어 원도심 도로변의 리모델링 추진과 도로와 주거 및 상업 공간 사이 완충공간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는 경사 구간에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계석 마찰력 기준 강화와 차량 급발진 사고를 대비한 경계석 설계 변경 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우리 이천시에서만큼은 보행자 안전이 우선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