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청운면 용두리 소재 사랑의 텃밭에서 협의체 위원 25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를 220kg을 수확했다.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5개월 간 정성을 들여 기른 고구마를 수확해 마을별 저소득 2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각 가정에 전달하는 것 외에도 ‘행복나눔 냉장고’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폭넓은 나눔을 실천했다.
박상만 민간위원장원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공동체의 연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사랑의 텃밭 가꾸기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우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따뜻한 청운면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