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자율동아리 ‘우연’의 자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50명의 청소년이 참석했으며 동아리 연간 활동 내용 발표를 경청하고, 공연 관람과 퀴즈풀이 등 다채로운 무대를 즐겼다.
자율동아리 ‘우연’은 자기주도적 성격을 가진 동아리로 마술, 댄스, 농구, 학술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이상 정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자율동아리 우연 자랑대회는 사업명 ‘우연’의 뜻(우연한 인연, 인연을 가장한 우연, 우연히 만난 우리)처럼 단원들과 청중들이 청소년 문화에 대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이날 ▲마술동아리 팀 ‘마마마너’의 마술사 꿈을 향한 대회 참가 경험 발표와 마술 공연 ▲댄스동아리 팀 ‘톡시’의 그간의 무대 경험 발표와 댄스 공연 ▲ 농구동아리 팀 ‘픽시’의 농구 연습과 대회 참가 경험 발표 및 스포츠 퀴즈 ▲ 학술동아리 팀 ‘가론’의 청소년 인권을 위한 활동 발표와 인권 퀴즈를 실시했다.
각 동아리의 무대가 끝난 후 참여 청중 투표로 우수 동아리를 선정한 뒤 시상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가했던 학술동아리 ‘가론’의 이채린 발표자는 “자율동아리 우연 자랑대회는 청소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양학생자치(학술) 단체 가론은 앞으로도 학생자치를 통해 청소년인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율동아리 우연 자랑대회’영상은 10월 18일 게시(업로드)되며, 마두청소년수련관 유튜버 채널 ‘마!두로 온나’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