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FC가 지난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K리그 여자 축구대회(K-WIN CUP)'에 참가했다.
성남FC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구단의 지역밀착 여자축구 프로그램 '축구학개론' 참가자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고, 이틀간 6경기를 소화했다.
성남은 대회 1일 차에 수원삼성, 경남FC, 제주유나이티드, 충북청주FC와 E조에 편성돼 4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대회 2일 차에는 5위 리그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고, 승점 4점을 보태며 성남이 속한 E조가 팀리그 1위를 거머쥐었다.
성남FC 여자축구팀 주장 김유진 씨는 "대회 첫날, 많이 긴장했던 것이 아쉽다. 짧은 대회 동안 팀원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함께 축구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성남FC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구단 유니폼을 제공하고 구단 유소년 지도자의 코칭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성남시 여성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