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정완기 의원(국민의힘, 안양6·7·8동)은 17일 제 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화에 대한 대응 및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풍요를 위해 실내스크린 파크골프장 도입을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는 새물공원에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나, 시설 포화 상태와 날씨 제한 등으로 인해 이용에 제약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야외 골프장은 기후 변화에 취약하여 한파나 무더위 시 이용이 어렵고 안전 사고 발생 우려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으며, 안전성과 경제적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는다"며 실내 시설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환경 보호와 유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집행부서에 주민 수요 조사와 함께 신속한 검토를 요청하며 "어르신 행복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