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플란치과의원 일산점은 지역 취약계층의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치아 손실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 임플란트 수술과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의료봉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란치과가 추구하는 환자중심, 공감진료의 선한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그간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던 무료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식화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란치과의원 일산점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추천한 대상자에 대해 사전 정밀검진과 개수 제한 없이 임플란트 수술, 사후 관리에 이르는 모든 치료 과정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복지관은 매월 1명씩 연간 총 12명의 의료봉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중증 치과 문제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우 치아 대부분이 손실되고 이를 방치한 경우가 많다. 의료봉사 효과는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수억 원에 이른다.
정정훈 대표원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 치아에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를 할 수 없어 장기간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못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은 “먼저 지역사회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의료봉사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준 플란치과 정정훈 원장과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료봉사 협약이 우리 지역사회에 치아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취약 계층의 치아 건강 뿐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