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시 조경협회와 손바닥정원단은 지난 7일, 장안구청 앞 화단에 ‘구청사 손바닥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정원은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손바닥정원’은 기존의 화단을 변형하여 다양한 식물들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형태로 조성되었다. 수원시 조경협회 박종철 회장과 회원들은 영산홍 등 관목 300주와 초화류 8종 900본을 심어, 구청 앞 화단에 생명력과 색감을 더했다. 또한,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1인용 벤치 7개소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정원 조성 행사에는 오세철, 현경환 시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이상수 장안구청장과 박종철 수원시 조경협회 회장, 이범석 손바닥정원단 단장, 남궁영숙 장안분과 위원장 등이 함께해 행사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손바닥정원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이 있는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손바닥정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안구는 총 113개소의 손바닥정원을 조성하여 유지 및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내에 20개소 규모의 손바닥정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정원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