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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주한 미군과의 소방응원협정의 실질적 운영 강조

합동 훈련 및 최신 소방 기술 교류 필요성 제기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2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소방서를 대상으로 주한 미군 소방대와 체결한 ‘소방응원협정’의 실질적인 운영과 협력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의정부소방서는 지역 내 주한 미군 부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2022년 체결된 주한 미군 소방대와의 상호응원협정을 2년 갱신한 바 있다.

 

이영희 의원은 “소방응원협정이 단순한 문서로만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 위해 정기적인 훈련과 협조 체계가 필요하다”며, 협정에 따른 양측의 출동 및 지원 사례, 합동 훈련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미국 소방대의 선진화된 장비와 진압 기술을 통해 소방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최신 장비 정보와 진압 기법, 구조 및 구급 시스템의 교류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희 의원은 “대형 재난은 예측할 수 없지만, 대비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야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훈련과 정보 교류를 통해 주민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소방서는 주한 미군 소방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 및 정보 교류를 통해 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소방서와 주한미군 소방대는 상호응원협정서에는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의 보호 및 소방 업무 등에 관한 상호 지원, ▲항공기 등 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 활동 등 소방력 지원, ▲합동 화재 예방계획 점검 및 훈련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