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사랑장학재단 태장후원회와 태안농협에서 지난 13일 김장 김치(10kg) 40박스와 백미(4kg) 40포를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 전달했다.
이른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사랑장학재단 태장후원회 회원 10여 명이 직접 절인 배추에 김장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태안농협에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백미 40포를 기부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와 쌀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희 망포1동장은 “매년 꾸준하게 겨울나기 김장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수원사랑 장학재단 태장후원회와 백미를 후원한 태안농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덕분에 망포1동 주민들의 마음에 온기가 들었다.”라고 말했다.
유순모 회장은 “우리 동 주민들에게 김장 김치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고 마음만은 춥지 않은 겨울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수원사랑장학재단 태장후원회는 2007년 결성된 망포동 일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단체이며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급, 백미 후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농협 역시 매년 식료품 기부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