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대학생 진로지원단 ‘아띠’가 자체 기획 활동 ‘아띠 마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진로지원단 ‘아띠’는 고양시 내 중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스토리텔링 ‘말해, Dream’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를 지원하는 대학생 동아리이다. 아띠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로 관련 다양한 기획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띠 마을은 ▲아띠 마을로 가기 위한 ‘입국 심사(안내 부스)’로 시작됐다. 마을에 들어선 참여자는 ▲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기억저장소’ ▲내가 되고 싶은 직업이나 사람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아띠 정원’ ▲진로나 미래에 대해 간단히 상담하고 젤리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약처럼 받아볼 수 있는 ‘걱정 약국’▲아띠 마을의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아띠 한 컷’ 등을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아띠’ 단원들은 “이번 기획 활동은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한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청소년 진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평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 답답했는데, 아띠마을에 참여해서 도움이 많이 받았다. 특히 내 진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독려해 줘서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재신 관장은 “대학생들 자신들이 청소년 시기에 먼저 겪은 진로 고민과 걱정,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 낸 경험으로 후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아띠’의 활동은 수련관이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적 활동이다. 앞으로도 그들의 활동들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