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평내동주민센터에서 ‘김장체험 및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제5회 평내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안건으로, 주민 참여형으로 기획돼 주민들이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 간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내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 등 약 100명은 1,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특히, 김장 김치 전달과 함께 안부 인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김장을 하며 서로 돕고 웃을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치가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길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이번 김장 체험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민 평내동장은 “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잘 전달돼 훈훈한 겨울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평내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