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휴먼북 인생대학’ 휴먼북(book) 요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먼북 요일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독서 코칭 전문가인 조은서 휴먼북이 강사로 참여해 ‘그림책·감정코칭’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그림책을 통해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감정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표현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그림책을 활용한 감정코칭 방법이 흥미로웠고, 앞으로 일상에서도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서 휴먼북은 “그림책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감정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며 “이번 강좌가 단순히 그림책 읽기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며, 이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다회차 마지막 강좌로 △박수옥 휴먼북(이야기가 있는 매듭)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