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농촌지도자 고양특례시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오는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고양시 특화작목인 ‘열산열무’을 비롯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도자 회원들은 직접 재배·생산한 여러 농산물들을 선보이고,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농촌지도자 고양특례시연합회 이용연 회장은 “우리 지역에 사시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랑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고양시 농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 단체가 솔선수범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처럼 시에서도 나눔과 기부문화를 널리 전파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난 1963년 설립된 농촌지도자 고양특례시연합회는 7개 지구 38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업인 단체이다.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 농업인 권익 보호, 지역 농산물 홍보,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