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2024년 고양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이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읍·면·동 단위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사업이다.
고양시는 올해 전체 동의 30%인 14개동의 6개(보건의료, 교육, 복지, 공공기관 등) 영역 130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양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했으며,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예방 인식개선 활동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힘써왔다.
이에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에 참여한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4년 고양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성과보고회는 ▲사업 성과보고 ▲관내 3개 경찰서 협약식 ▲활동 우수기관 시상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 활동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 활동 우수기관에는 자살고위험군 의뢰·연계율이 높고 생명지킴이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융정신건강의학과의원 ▲탄현1동행정복지센터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주택관리공단 일산문촌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총 5개 기관이 선정됐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은“지역사회의 자살 예방을 위해 동참 해주시는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차기 년도에는 기존의 14개 동과 신규 4개 동을 추가해 관내 행정동의 40%인 18개 동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수행에 대한 정보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