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의왕시는 지난 23일 의왕역 부곡동상인회 상가 앞에서 ‘의왕부곡상인연합 착한가게·나눔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경기 사랑의열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백상훈 대표협의체 부위원장, 전영배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박준희 부곡동장, 나영주 부곡동상인회장 및 소상인회장들(민들레상인회, 금잔화상인회, 물망초상인회, 수선화상인회), 착한가게 가입 점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부곡상인연합 착한가게·나눔거리는 총 31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의왕 5호 나눔의 길로 새롭게 조성됐다.
선포식에서는 착한가게 현판전달식과 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의왕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상징하는 하트존 조형물은 부곡상인연합 착한가게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나눔과 힐링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착한가게·나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착한거리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의왕시와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왕 부곡상인연합 착한가게거리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월 3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후원하는 상점으로, 2020년 백운호수를 시작으로 왕송호수 일원과 청계맑은 숲 먹거리마을, 의왕예술의거리, 의왕부곡상인연합으로 가입이 확대되어 현재까지 총 130여 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가게 후원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