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의정부시는 12월 30일 시장실에서 ‘행복나비 기부계단’ 적립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18년 3월 의정부역 5번 출구에 설치된 행복나비 기부계단은 이용자 1인당 10원 씩 적립된 금액을 후원기관의 기부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2024년 기부계단 이용자(12월 12일 기준 165만7천312명)에 따른 적립금을 기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추병원, 성베드로병원, 한성희치과의원에서 각 500만 원 씩 총 1천5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협약 기관들이 전한 뜻깊은 기부금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