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설을 맞아 홀로 계신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사골국, 만두, 떡으로 구성된 설음식 50세트를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설에는 떡국, 추석에는 국과 송편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경일 위원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홀로 계시는 취약계층 가구에 설날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사골국, 만두, 떡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떡국과 함께 행복한 설날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윤해정‧이정한 경안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려운 어르신에게 떡국 한 그릇 드실 수 있도록 명절마다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설날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고 힘들지 않도록 관내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