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김포교육지원청은 솔터고등학교 급식실이 HACCP시스템, 전기식 및 자동화 기구 배치, 급식종사자 휴게실 확장, 급·배기설비 최신화 등을 통해 첨단 급식실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솔터고등학교 급식실은 2024년 1월 24일 화재로 전소되어 급식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위탁급식 진행, 급식실 복구 과정 및 절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각 부서가 힘을 모아 급식실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이에 학교급식종사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새학년도 학교급식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매뉴얼을 시범 적용한 급·배기의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여 기대를 모았다.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배출 공기 정화로 대기오염 절감 및 악취 방지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조리실 내 공기질 모니터링과 자동제어시스템도 갖추어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에도 노력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솔터고가 화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어 그동안 적극 지원해 준 경기도교육청, 고생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원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조리실 환기시설이 미흡한 학교, 신설학교, 현대화사업 대상교를 순차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