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광주시의회는 2월 10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청 각 부서별 2025년도 시정업무보고와 본회의,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했으며 시의원의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이 있었다.
주요 처리 안건은 '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5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찬성의견 1건 포함)하고,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하는 등 총 20건을 처리했다.
또한, 오현주 의원의 “광주시 공동주택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 감사 활성화와 전문성이 강화된 공동주택 감사팀 신설”, 주임록 의원의 “담당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왕정훈 의원의 “체계적인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 필요” 박상영 의원의 “친환경적 하천 준설 및 대쌍령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문제”, 노영준 의원의 “쌍령동 민간임대주택 적법 추진 및 불법 현수막 문제” 에 대한 주제로 자유발언하여 각 의원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은채 의원의 “대규모 건설사업 리스크 관리 방안”, “광주시 정보 통합‧공유 플랫폼 구축 계획”, 최서윤 의원의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마련 촉구와 학교밖 청소년 수학여행비 예산 증액”,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신현1지구 소공원 조성사업 추진 방법 강구 및 촉구”, 황소제 의원의 “시도 13호선 확장(종합운동장 준공 연계)”에 관한 시정질문으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발전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 직상정한'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정부와 관련기관에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개인형 이동 장치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관련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허경행 의장은 을사년 첫 회기인 제314회 임시회를 마치며 “광주시 1년 농사의 씨앗을 심는 업무보고를 성실히 준비해 준 광주시청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업무보고를 통해 제시된 현안과 주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어 주민 행복지수 상승의 열매를 수확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산회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