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유냉장고’, 관내 고시텔에 문을 열다!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은 상대원2동 복지관(관장 김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순애),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미정)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한 취약계층의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사랑의 나눔 공유냉장고 사업’개소식에 참석하여 격려를 전했다.
개소식 참석 후 가진 간담회에서 황 의원은 “성숙되고 질서있는 나눔냉장고가 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관리체계를 갖추어 자원의 순환과 이웃의 정이 함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고 전했다.
이번 공유냉장고 사업은 민·관 협력 공동사업으로, 상대원2동 복지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21일 관내 리빙고시텔에 설치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사랑의 나눔 공유냉장고는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약 4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불규칙한 식생활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복지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음식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냉장고의 청결 상태와 식료품 유통기한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연계 및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상대원2동(동장 강미정)은 "공유냉장고 설치를 통해 상대원동 지역의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대원2동 복지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대원2동은 올해 1인가구 지원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인‘사랑의 반찬’ 및 ‘스마트 수경 재배’ 사업을 진행하여 1인가구의 안부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건강음료 배달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