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 금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1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 및 딥페이크 교육, 경찰 제복 착용 체험, 모의 사격 체험 등 경찰서 주관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금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역적 특성상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상자를 직접 모집하고 인솔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참가자 18명 전원은 전반적인 만족도를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체험 후 “재미있고 유익했다.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환승 금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올 8월에 두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금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 활동, 금연 캠페인, 건강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지도하고 보호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