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감염병 매개 모기를 유충 단계부터 방제하기 위해 다세대주택·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제를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제를 배부했으며, 3월에는 다세대주택·단독주택 등 개인 가구를 위한 약품을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받은 유충구제제는 각 가정에서 거주자가 한 달 주기로 직접 화장실 변기에 투여하면 된다.
유충구제제가 필요한 시민은 3월까지 보건소에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다. 유충구제제의 사용방법, 사용 시기, 효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약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충 1마리 구제로 성충 500여 마리 이상의 구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방역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