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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의장, 백경현 시장의 책임 있는 출석 요구

구리시장 의회 불출석 논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의회의 요청에 불응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사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 이전 절차 중단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신 의장은 "백 시장이 의원들의 긴급현안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와 제76조 규정에 따라 백 시장이 직접 소집을 요구했으나, 그는 예정된 휴가를 이유로 불참했다. 신 의장은 이를 "의회 기만행위"라고 비난하며, 세 번째 불출석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정부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출석을 거부한 사례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동화 의장은 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백 시장이 공식적으로 의회에 출석할 것을 요청하며, 향후 파행의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확실한 약속 없이는 회기 내 정상적인 일정 추진이 어렵다"고 전하며, 회기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