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 및 유통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억제 지도·점검을 3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라 진행되며,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유통업소 약 4,97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매장 내 일회용품 제공 및 사용 실태 △사업자의 법령 준수 여부 △소비자의 다회용품 이용 유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개정된 규제 사항을 안내하고, 사업주 및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계도 및 안내를 강화하며, 사업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다회용품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종구 일산동구청장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환경보호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사업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친환경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