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소노캄 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고양특례시 산업인프라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제4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양혁신전략세미나는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조찬세미나로, 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작됐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세미나의 역할은 관내 기업들이 변화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데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첨단 산업 육성과 핵심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어떤 것이 더 중요할지를 고민하고 답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고양혁신전략세미나가 고양시의 산업과 관련된 모든 과제를 해결하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10월 우리시는 경기 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으며 해당 지역의 벤처기업들이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이는 자족도시로서 고양특례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고양혁신전략세미나가 우리시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현호 고양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고양특례시의 자족성과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의 육성과 고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의 육성을 위한 시책이 만들어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햐 고양특례시 산업의 육성에 있어 좋은 논의가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발표를 맡은 고양연구원 심송학 이사는 ‘고양특례시 전통산업 변화와 지역경제 진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고양시의 자족도시로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은 시와 지역기업, 시민들의 협업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발제를 맡은 SMMM 남은미 대표는 ‘고양특례시 산업인프라 행사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타 지역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분석하고 행사 트렌드에 맞는 확고한 콘셉트, 이미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구영숙 총괄부장은 ‘고양특례시 기업지원서비스’라는 주제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4회째를 맞이한 고양혁신전략세미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고양연구원과 고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