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파주 책탐(책과 탐방의 줄임말) 연속 기획물 첫 번째 이야기로 세계적인 미디어 예술가 한호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파주 책탐은 교하도서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책을 매개로 파주의 특색있는 역사, 자연,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독서 탐방 프로그램이다.
파주 책탐 연속 기획물 첫 번째 탐방지는 빛을 주제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미디어 예술가 한호 작가의 작업 공간인 한호 아트센터였다.
한호 작가는 세계 3대 비엔날레 중의 하나인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받기도 했으며 록펠러 재단,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미술관, 크레테 현대 미술관 등에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2023년 아트대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미디어 예술가 거장이다.
참가자들은 한호 아트센터를 방문하여 작가의 작업 공간과 최신 작품의 관람, 작가와 소통하며 생생하고 깊은 예술적 감동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시민은 “우리동네 특별한 공간에서 멋진 작품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문화도시 파주시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서병권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라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파주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독서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