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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경기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사표…15종목 570명 참가

경기도 선수단,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 도전…1400만 도민 응원 기대

 

장애학생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5개 종목, 총 5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장애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 강화와 함께, 체육 분야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선수단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선수 31명을 포함, 총 49명의 참가 인원을 확대하여 학교 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썼다는 설명이다. 경기도는 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는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체육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이 단순한 건강 증진을 넘어 여가 선용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스포츠 역량과 안목을 길러 졸업 후 체육 분야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 목포에서 열린 대회에서 역대 최다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우수 선수 관리에 집중하고, 취약 종목 선수 보강에 힘쓰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