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태국 의료진을 초청, K뷰티 의료기기 교육훈련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보건복지부)와 지자체(성남시)가 연계해 우수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별 전문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대한미용의학회 및 파스칼코리아와 협력해 태국 피부미용 분야 의료진 12명을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로 초청, ㈜휴메딕스의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인 엘라비어 필러와 ㈜MH메디의 FIGO 리프팅실을 활용한 전문 강의 및 핸즈온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엘라비어는 히알루론산 기반 국산 필러로 고순도 및 조직 친화성, 우수한 유지력, 면역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FIGO 리프팅실은 강력한 리프팅 효과, 콜라겐 생성 촉진, 자연스러운 결과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교육훈련에서는 키닥터인 강경진 원장(파스칼의원), 김병선 원장(리본의원)이 나서 필러 시술 관련 해부학적 특성 및 피부 볼륨감과 리프팅을 동시에 달성하는 차별화된 시술 방법을 교육해 태국 의료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외산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K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필러를 중심으로 한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는 K의료기기 4대 수출품목 중 하나로 ’23년 기준 3억 4,573만$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시장 또한 매년 10% 내외의 고속성장을 통해 ’31년에는 310억$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는 피부미용, 치과, 초음파, 인공무릎관절, 최소침습 수술도구 등의 의료기기 분야에서 올해 50회 이상의 의료진 연계 교육훈련 시행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