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는 6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4일간 진행된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6건(‘과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등)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하며,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운영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선희)는 시정 전반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적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시정사항 및 건의사항 총 149건을 도출했다.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으며, 박주리 의원이 발의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 대책위원회 운영 및 보고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은 부결되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이주연 의원은 과천시 조직진단 및 조직개편에 대해 발언하며,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안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의 부결은 집행부의 무성의한 소통방식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조직개편안의 한계를 지적하고,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관련 조례안을 보완해 다시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황선희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상급식이란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 최초로 아이들을 위해 무상급식을 실시한 과천’을 주제로‘과천형 조식급식 시범사업’의 도입을 제안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도출된 주요 시정사항과 건의사항을 각 소관 부서 및 관계 기관에 이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