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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중국 샤오간시, ‘효(孝) 문화’ 기반 지방정부 교류 협약 체결

한중 문화협력 기조 속 지방정부 외교 강화... 문화·행정·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 단계적 확대 모색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중국 후베이성 샤오간시와 '효(孝)' 문화를 매개로 한 우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화적 유대를 넘어 행정, 산업, 인적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이후 형성된 한·중 간 문화교류 및 K-컬처 협력 기조를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화성특례시는 이를 기점으로 기존의 문화 중심 교류를 넘어 협력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화성특례시 특보단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시가 견지해 온 국제교류 정책 방향과 행정 체계에 따라 진행됐다. 장민기 총괄정무특보를 필두로 한 실무단은 중국 샤오간시를 직접 방문해 린중린 시장 등 현지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는 양 도시의 공통적 가치인 효 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 교류를 시작으로 행정 및 인적 교류, 기업 간 협력 가능성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장민기 총괄정무특보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 협약 전반을 총괄하며 협력 구조와 향후 검토 가능한 교류 분야를 구체화했다. 장 특보는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는 상호 이해를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차분히 검토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 역시 효 문화를 중심으로 한 교류 제안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린중린 샤오간시장은 “효 문화는 양 도시가 공통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며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샤오간시는 효문화공원과 동용문화원 등 효를 주제로 한 문화 인프라를 운영 중이며, 현재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화성특례시 행정지원과 나원영 과장과 이상준 주무관이 동행해 협약 문안 검토와 일정 조율, 사전 협의 자료 준비 등 실무 전반을 지원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협약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협의와 행정 절차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제조업과 첨단산업, 중소·중견기업이 밀집한 도시 특성을 활용해 향후 샤오간시와의 교류 과정에서 기업 간 교류와 산업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양 도시는 향후 효 문화 관련 행사 교류를 비롯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단 교류, 콘텐츠 협력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화성특례시 특보단은 “이번 MOU는 시의 국제교류 정책 틀 안에서 추진된 협력 사례”라며 “양 도시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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