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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동백신봉선 철도망 구축, 상반기 내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

시민 1,035명의 조속 추진 청원에 공식 답변... 플랫폼시티 연계 및 언남동천선 검토 포함한 광역 교통망 확충 의지 표명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도시철도 ‘동백신봉선’의 조속한 신설을 요청하는 시민 청원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3일부터 한 달간 시청 시민청원 게시판 ‘두드림’에 접수된 ‘동백신봉선 신속한 사전타당성조사 실시 요청’에 대한 공식 답변으로 제시됐다.

 

해당 청원에는 동백신봉선의 조속한 조사 착수 외에도 신규 검토 노선인 ‘언남~동천선’과의 연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고밀도 지역 통과를 통한 경제성 확보 등 구체적인 노선 운영 방안이 담겼다. 이번 청원에는 총 1,035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용인특례시는 청원 참여 인원이 100명을 초과함에 따라 시장 명의의 서면 답변을 통해 시의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면 답변에서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은 지난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 승인 및 고시를 통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공식 반영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해당 노선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사전 타당성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백신봉선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역(신분당선),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동백역(경전철) 등 주요 환승 거점을 잇는 14.7㎞ 구간의 노선이다. 이 노선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인공지능(AI) 기업,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도록 설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의 연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노선인 언남동천선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동백신봉선 신설을 전제로 시가 추진하는 연계 노선으로 현재 경기도 계획에는 미반영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플랫폼시티 및 언남지구 주택사업 등 변화된 도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면밀한 연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반도체 산업단지 가동에 따른 세수 증대 등 재정 여건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언남동천선의 경우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1.23으로 산출되어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이용 수요는 약 3만 1,461명으로 추정된다.

 

이상일 시장은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청원에 참여한 것은 해당 노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열망이 그만큼 강렬하다는 증거”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철도 사업은 국가 계획 반영 이후 완공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지만,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용인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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