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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2회 보훈가족 음악회’ 개최

23일 보훈회관서 보훈가족 200여 명 참석… 용인시 행복한 여성합창단 식전 공연으로 포문

 

이상일 시장, 보훈가족과 1시간 50분간 소통하며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선사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보훈가족 음악회 ‘보훈가족과 함께해 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연례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날 음악회의 시작은 용인시 행복한 여성합창단(단장 윤재운/지휘 강성구)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장식하며 큰 울림을 주었다. 식전 공연 무대에 오른 합창단은 첫 곡으로 ‘Don’t Stop The Music’을 선보이며 경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삶의 성찰과 희망을 노래하는 ‘바람의 노래’로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마지막 곡인 ‘사랑으로’를 통해 보훈 가족을 향한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 행사에서는 이상일 시장이 고(故) 이건용 씨의 유가족에게 6·25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보훈회관 전시실 조성에 기여한 황현정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보훈회관 개관을 계기로 시작한 음악회가 매년 따뜻한 봄철 보훈가족 여러분이 함께 모여 정담을 나누는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보훈의 거점으로 이곳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성악, 마술 퍼포먼스, 트로트,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상일 시장은 1시간 50분 동안 모든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참석자들의 즉석 요청에 응해 무대에 오른 이 시장은 가곡 ‘청산에 살리라’와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아리아 ‘O mio babbino caro’를 이탈리아 원어로 열창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신축한 보훈회관을 1만 2,000여 보훈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5월부터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한 노래교실 등 문화 프로그램과 식사를 제공하는 ‘보훈단체 복지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