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는 지난 9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공무원 7명과 학부모단체 등 시민 8명, 총 15명이 참여해 성매매 근절과 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한 묵언 팻말 시위를 이어갔다. 활동 도중 일부 남성들이 “얼마 받고 나와서 하느냐”라는 발언을 하며 참여자들을 비하했고, 업주로 보이는 남성이 성매매피해자 2명을 차량에 태워 나오다 “왜 내 집 앞에서 불빛을 비추느냐”라며 현장 공무원에게 항의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러한 언행과 상황은 참여자들에게 불편함과 위압감을 주었지만, 모든 참여자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올빼미 활동’은 밤 시간대 성매매집결지에서 진행되는 묵언 팻말 캠페인으로, 성매매 근절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을 포함한 정기 일정에 따라 시민과 함께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의 현실은 여전히 무겁지만, 성매매 없는 도시와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환경 보장을 목표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 ‘파주형 하우징’사업을 올해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본사회 실현과 기본주거 보장이라는 시정목표 하에, 중위소득 70% 이하의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자원과 재능기부를 연계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 8월 12일에는 한 가구의 맞춤형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해당 가구는 생활폐기물 정리와 함께 싱크대·현관문·장판을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지역건축사회, 한국기술사회,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주시 주택과 등 여러 기관과 건설사가 협력하고 있으며, 파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총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 사업은 시민의 기본주거권 보장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지난 11일 ‘문산 농구장’조성을 위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이번 8월 착공에 이르게 됐다. 농구장은 문산읍 문산리 35-46번지 일원, 문산천 인근의 친수하천 공간 내 가용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총 3면의 경기장(원코트 1면, 반코트 2면)이 설치되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산읍 지역에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역 주민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문산 농구장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의 출발 또한 지난해 8월 문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동시장실 소통의 자리를 통해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지난 12일 2025년 시정목표인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이경락·김지언 교수,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장 등 자문위원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진행사항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립요양원’은 파주시가 2025년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이라는 시정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은 지난 5월 말에 착수하여 4개월간 진행되며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파주시는 본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국도비 공모 신청, 부지 및 예산확보, 인허가 이행, 표준모델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요양시설 건립에 들어가게 된다. 최병갑 부시장은 “고령친화도시 파주에서 장기요양제도를 선도할 수 있
(비전21뉴스)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6시즌 케이(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이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26일 케이(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 계획을 면밀히 심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를 프로축구팀 부속시설로 활용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투자 및 후원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연맹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케이(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비전21뉴스)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지난 8월 7일, ‘시민과 함께 걷고, 함께 듣겠다'는 취지로 지역구인 운정3ㆍ4동의 골목 구석구석을 직접 걸으며 13곳의 현장을 점검하고, 3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정 활동은 시민들의 실제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현장에 해답이 있다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손성익 의원의 의지가 담긴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정활동 및 민원 사안으로는 운정4동 3통 주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지석동 노후 공동주택 옹벽 붕괴 우려 민원 접수, 운정역 버스 정류장 노후 보수, 무단 쓰레기 방치 실태 확인 조치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며, 모든 점검 사항은 즉시 해당 담당 부서에 조치 요청을 마친 상황이다. 손성익 의원은 민원 관련 진행 상황과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며 이번 활동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과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약속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비전21뉴스) 파주시 조리읍 실버경찰대는 지난 5일 실버경찰대원 5명으로 구성된 ‘방역소독 서포터스’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와 감염병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실버경찰대원들은 공동주택 일원을 중심으로 방역에 참여했다. 활동에 앞서 대원들은 살충제 및 가열연막소독장비 사용법, 안전장비 착용 등 방역 시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고 철저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침수로 인한 2차 감염 우려가 있는 저지대 및 피해 세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김운영 조리읍 실버경찰대장은 “앞으로도 노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인 서포터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침수 대응과 감염병 취약지역의 신속한 방역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활동은 노년층이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을 이어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
(비전21뉴스) 파주시 교하도서관 시정홍보 혁신동아리 ‘아하 그래’는 파주시 부서 그림기호(픽토그램) 그리기 행사 ‘아하! 그럴 거야’를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그림기호는 언어나 문자를 몰라도 연령·성별·장애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쉽게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범용적 디자인으로, 정보 접근 평등과 열린 소통 등 기본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행정 부서를 상징하는 그림기호를 그리면서 지방정부의 역할 이해와 파주시가 새로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본 사회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시된 파주시청 부서 중 1개 이상을 선택해 시청의 기능과 역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기호를 그린 뒤, 교하도서관 자료실 내 응모함에 넣거나 공지된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그림 표현은 손그림은 물론, 파워포인트 등 모든 그리기 도구를 쓸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시민 투표를 거치며, 최다 득표자 10명에게는 파주시 지역 서점 상품권(1만 원권)이 제공된다.  
(비전21뉴스) 파주보건소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한 ‘어르신 동행 걷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파주시민 27명을 대상으로 학령산길에서 주 2회(월·목) 진행됐으며, 경기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8월 7일까지 총 16회차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연일 지속된 폭염특보(체감온도 35℃ 이상)로 인해 어르신의 안전을 고려해 총 13회로 단축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등산용 지팡이를 활용한 걷기운동을 중심으로, 체력 측정과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병행해 어르신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96.8%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자조모임이나 걷기 동아리에 참여 의사를 밝힌 비율도 90%에 달하는 등 주민 호응이 높았다. 또한, 평균 참여율은 89.2%로,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보여준다. 신체 체력 측정 결과, ▲2분 걷기(심폐지구력) 19.4% ▲눈뜨고 외발서기(평형성) 18.4% ▲30초 의자 일어섰다 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