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은 9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지상변압기 상업광고판 설치 문제를 공식 제기하며, 공공성 훼손 및 제도적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음의원은 “지상변압기는 공익적 목적의 공공시설물로, 도로점용료 감면 혜택까지 받고 있음에도 상업광고판을 통해 수천만원의 수익사업에 활용되는 것은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현재 안양시에는 동안구 163개소, 만안구 119개소 등 총 282개소의 지상변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공익사업이라는 이유로 1개소당 연간 625원에 불과한 점용료만 납부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6개 변압기에는 총 40면의 상업광고판이 설치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7,200만 원의 엄청난 광고비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당 16개소 변압기의 연간 도로점용료는 약 1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음의원은 “변압기 광고판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상 표시면적 제한 규정 등을 위반했을 소지도 크다”며, “공공시설의 유지·관리 권한을 가진 안양시
(비전21뉴스) 안양시는 오는 2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춤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26일 오후 6시 20분 ▲축하 퍼포먼스 ▲시민헌장 낭독 ▲안양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헌장 낭독은 2010년 안양시민대상 시민봉사 부문 수상자인 이재철씨와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에 재학하며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 ‘시한부’의 작가로 알려진 백은별 양이 맡는다. 안양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9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효행부문 황인두 ▲지역사회발전부문 최수연 ▲사회복지부문 홍영란 ▲산업경제부문 정재성 ▲문화예술부문 안교영 ▲교육부문 함학기 ▲체육부문 황인경 ▲환경보전부문 방극안 ▲시민안전부문 김영식 등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한 공연들도 준비됐다. 김무진 작가(퉁 캘리그래피 대표)가‘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안양’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념식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박달초 합창단‘꿈꾸는 하모니’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공공청사 건축의 부실 시공과 관리 소홀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제출받은 하자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후화와 무관하게 신축 청사에서도 반복적인 누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1975년 준공된 만안구청은 누수 보수가 9회에 그친 반면, 2006년과 2023년에 각각 완공된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와 호계2동 행정복지센터는 각각 18건과 16건의 누수 보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노후화가 아닌 시공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 부실이 근본 원인임을 시사한다. 김 의원은 누수가 장기적으로 건물 내구성과 구조 안전성을 위협하며, 공공청사 직원과 시민 서비스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수 공사는 사후 보수가 아닌 시공 단계에서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관급공사의 반복되는 하도급 구조가 실제 시공비 부족으로 이어져 부실 공사를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안양시가 설계부터 준공 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 검수를 시행하고, 하도급 구조 개선을 통해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두 가지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오랜 숙원 사업인 박달스마트밸리 사업과 관련해 조례 개정과 TF(태스크포스) 구성이다. 두 번째는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안양시 러닝대회 개최다. 곽 의원은 2018년 국방부에 제출된 탄약시설 지하화 이전 협의요청 및 건의서 이후 7년 만에 예정된 합의각서 체결을 앞두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그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이 본격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와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대표와 주민을 지원위원회에 포함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공식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 구성을 제안하며, 도시계획, 도로교통, 환경 등 여러 부서가 협력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제안으로 곽 의원은 안양시 러닝대회 개최를 들었다. 그는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활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미 ‘런위드안양’ 프로그램과 지역 러닝클럽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인근 광명시, 의왕시, 과천시
(비전21뉴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9월 23일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 맞이 교통사고 예방과 통학차량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관내 유치원·학교에서 운영하는 통학차량 중 총 4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안전벨트 작동 상태,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불법 구조 변경 여부 ▲소화기·비상망치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 등이다. 특히,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 승·하차시 확인 의무와 운행 전 차량 점검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은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김보영 의원이 제30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개선과 점자 사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2025년 6월 기준 안양시 등록 장애인 2만1,744명 중 약 10%에 해당하는 2,047명의 시각장애인이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국립국어원이 조사한 점자 도서 이용 실태에 따르면, 점자 도서를 구하기 어렵다는 불편함이 70% 이상으로 나타나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경기도 내에는 수원, 양주, 성남, 부천 등 5곳의 시각장애인 전용 도서관이 있으나 안양 시민들이 접근하기에는 거리와 교통 여건이 열악하다. 안양시는 2025년 7월 「안양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총 11개의 시립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석수도서관은 다문화 가정과 실버 세대를 위한 특성화 도서관으로 약 30만 권의 장서와 624석 규모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촌도서관은 2026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첫째, 석수도서관과 평촌도서관에 시각장애인 전용 열람실 설치를 요청했다. 이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지상변압기 상업광고판 설치 문제와 관련해 공익 목적과 법적 기준 준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음 의원은 안양시에 설치된 282개 지상변압기의 도로점용료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어 있는 반면, 일부 변압기에 설치된 상업광고판으로 발생하는 광고수입은 점용료를 크게 초과한다고 지적했다. 음 의원은 안양시 동안구 내 119개소 변압기의 연간 점용료가 약 7만 4천 원에 불과한데 반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6개소 변압기에 설치된 40개의 상업광고판이 연간 약 7,200만 원의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점용료 대비 최대 97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러한 현황은 공공시설물에 부과되는 점용료 감면 취지와 상충되며, 공익 목적의 공유재산이 상업적 이익 창출 수단으로 전락하는 문제를 야기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 의원은 현재 설치된 상업광고판이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제17조에서 규정한 공공시설물 면적 대비 광고 표시면적 제한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의견을 소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상변압기 상업광고 허가를 불허한 행정처분이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장경술 의원은 23일 제305회 임시회에서 치매 어르신의 권리 보호와 삶의 보장을 위한 ‘치매공공후견제도 활성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장 의원은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 개선책을 제안했다.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124만 명에 달하며, 2040년에는 285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가 보유한 자산 규모도 2023년 154조 원에서 2050년에는 48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 의원은 “스스로 자산 관리를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부동산과 금융자산이 방치되거나 사기와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제도는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을 대신해 공공후견인이 복지, 의료서비스, 거주 문제, 생활비 관리 등 일상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다. 광역치매센터가 후견인을 모집·교육하고 기초치매센터가 대상자를 발굴해 법원 심판을 거쳐 후견이 개시된다. 그러나 제도가 시행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비전21뉴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이 크로스핏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안양크로스핏협회(가칭)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는 지난 20일 오전,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안양쓰로운다운’ 크로스핏 대회장에서 수여됐다. 안양크로스핏협회는 관내 9개 크로스핏 체육관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서 지난 20일 처음으로 지역 대회인 안양쓰로우다운을 개최했다. 당일 대회장은 크로스핏 선수, 동호인, 시민 등 400여명이 운집해 크로스핏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크로스핏 체육관 관계자 및 동호인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거듭하며 크로스핏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안양쓰로우다운 개최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안양쓰로우다운은 단순히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이니라, 지역의 선수 및 동호인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연대하고 격려하는 대회”라며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도전을 존중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크로스핏의 정신이 우리사회 공동체 회복에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크로스핏 새내기로서 경험한 크로스핏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