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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 경기도 선수단 압도적 1위 질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선수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에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기준 경기도는 총 득점 58,503점, 금메달 54개를 포함한 총 12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위 서울(53,393.20점)을 크게 앞섰다

 

경기도 선수단의 활약은 다관왕 배출에서 두드러졌다. 역도에서 강성일, 김서임, 김종훈, 박광열, 천민기 선수가 3관왕에 올랐고, 공가희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볼링의 김은효, 사이클의 김정빈-윤중헌 페어, 수영의 박성수 선수도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신기록 면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수영, 역도, 육상트랙에서 총 11개의 신기록이 수립됐으며, 이 중 7개가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단체 종목에서도 경기도의 강세가 이어졌다. 골볼 남자팀은 대구를 10-0으로, 여자팀은 부산을 4-3으로 제압했다. 배구에서는 남자 좌식배구팀이 전남을 3-1로 꺾었고, 축구에서는 남자 11인제 팀이 대전을 4-0으로 물리쳤다.

 

개인 종목에서도 탁구 윤지유 선수의 금메달, 육상 공혁준 선수의 400m 우승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경기도 선수단 관계자는 "주요 선수들의 우수한 경기력과 단체 종목의 연이은 승리가 고득점의 발판이 됐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종합우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파리 패럴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대회 종료까지 경기도의 선전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